공영쇼핑, '산천어 별미' 긴급편성

산천어 축제 취소 화천군 지원 위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공영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게 된 화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홈쇼핑을 통해 산천어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150만 명 이상이 찾는 강원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되면서 전국 양식장에서 사전에 준비해 둔 산천어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산천어 판매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2시40분 진행된다. 산천어는 1급수에서만 서식해 강원도 화천 청정지역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공영쇼핑에서는 선보이는 상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손질 반건조 산천어다. 내장을 제거하고 반건조 시켜 식감이 쫄깃하며 담백한 맛을 낸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축제 취소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 화천 지역도 돕고, 가정에서 지역 별미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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