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 종목] KT&G, 포스트 코로나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B증권은 지난해 제시한 KT&G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KB증권은 KT&G가 포스트 코로나19의 수혜주로, 올 하반기 이후 면세 담배와 홍삼에서 의미있는 회복세가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3%, 0.5%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38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18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볼 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사업부문 별로는 제조담배사업의 경우 UAE향 궐련담배, PMI(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향 NGP(Next Generation Product, 차세대 담배) 수출은 121.5%(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상반기까지는 중동향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하반기부터는 면세 채널이 회복되면서 마진이 높은 면세 담배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부동산사업은 수원 화서 파크푸르지오 1,2차 분양수익으로 지난해 4분기 2180억원, 올해 5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KGC는 해외 수요로 인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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