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상공인 생존자금' 신청기간 연장 … 확진자 방문점포 지원

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540명을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확진자 방문점포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사업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당초 10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11월 지원을 종료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감안해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확진자가 점포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생존자금을 연장키로 했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매출감소와 상관없이 보건소 방역자료 등에 따라 피해를 입은 점포 소상공인으로, 최대 300만원까지다. 해당 점포는 오는 15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배너나 팝업창 링크를 통해 접속, 대구시 소상공인 생존자금 신청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안다.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일 경우 신청 기간 안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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