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 확진자 접촉 수험생 5명 수능 응시

수능 전날 확진자 접촉‥자가격리 수험생 소방대 도움으로 고사장 이송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양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접촉한 자가격리 수험생 5명이 119소방대의 도움으로 3일 수능 시험에 응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 구급차 투입 등으로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수능 전날(2일) 오후 8시쯤 확진 수험생과 접촉해 각각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소방 구급차에 나뉘어 동두천시의 한 고사장으로 이송됐다.

소방대는 이날 시험이 종료되면 해당 수험생들을 고사장에서 자택으로 다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수험생과 접촉한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 응시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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