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저장용량 5배 늘린 ‘룸미러 블랙박스’ 출시

LCD 화면 밝기 자동 조절 기능, 주야간 최적 화질 구현
포맷프리 2.0 기능·스마트 타임랩스 통해 녹화 누락 없이 5배 더 길게 저장

파인디지털은 블랙박스와 룸미러 기능을 결합한 국내 최초 5배 저장 룸미러 블랙박스 ‘파인뷰 R2’를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 파인디지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파인디지털은 블랙박스와 룸미러 기능을 결합한 국내 최초 5배 저장 룸미러 블랙박스 ‘파인뷰 R2’를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인뷰 R2는 차량의 순정 룸미러를 대체하는 전후방 풀HD 화질의 룸미러 블랙박스다. 주행 영상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은 물론, 안전한 후방 시야 확보에 주력해 안전 운전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의 짐이나 동승자로 인해 후방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SUV 차량 또는 초보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일반 룸미러보다 넓은 화각으로 후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안전 운전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안전운전을 돕는 부가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LCD 화면 밝기 자동 조절 기능으로 화면 눈부심을 최소화해 순정 룸미러와의 이질감을 줄였다. 또 조도 환경 변화에 따라 최적의 화질로 녹화하는 자동 나이트 비전을 적용해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는 선명함을 구현했다. 아울러 야간에 더욱 밝고 선명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소니 스타비스(SONY STARVIS) 센서를 장착했다. 후방 HDR 적용으로 어느 상황에서든 후방 차량의 번호판을 뚜렷하게 담아낸다.

또한 파인뷰 R2는 주행 영상의 저장용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새롭게 도입된 포맷프리 2.0 기능은 메모리 카드의 수명과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효율적 압축을 통해 화질 손상 없이 주행 영상을 저장하는 스마트 타임랩스 모드로 녹화 시, 표준 모드 대비 5배 더 길게 저장할 수 있다. 충격 발생 시에는 ‘Normal’ 폴더와 ‘Event’ 폴더 두 곳에 주행 영상이 저장돼 녹화 누락을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이외에도 파인뷰 R2는 AI 충격 안내 1.0 및 안전운전 도우미 2.0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AI 충격 안내 1.0 기능은 차량에 발생하는 모든 충격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비사고 상황으로 추정되는 불필요한 충격을 안내 대상에서 제외하며, 안전운전 도우미 2.0 기능은 최신 단속 카메라 정보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의 이면 도로까지 안내한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파인뷰 R2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SUV 차주들을 위한 제품이다”라며 “뒷좌석에 많은 짐을 싣고 다니는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넓은 후방 시야를 통해 안전운전에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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