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11월 1일 12시부터 동의대 효민체육관에서 ‘제1회 동의대학교 총장배 부산광역시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10년, 동의대와 부산시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이 주최하고, 동의대 사회봉사센터(소장 윤현서)와 부산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동의대 LINC+사업단은 후원했다.
이날 경기에는 동의대 배드민턴 동호회 교수와 직원, 학생 40여명과 배드민턴 클럽(효민, 라온, 강서) 선수 30여명, 부산시장애인체육회 10여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여해 복식 A조와 B조로 구분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과 이철균 학생복지처장, 이임건 LINC+사업단장,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김철우 사무처장, 부산시 체육진흥과 이선화 장애인체육팀장, 부산시 장애인 배드민턴클럽 박관율 회장 등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 결과 A그룹은 라온클럽 최예준, 박미선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류재성·이현지 조가 준우승 상장과 트로피를 가져갔다.
B그룹은 효민클럽 이윤, 옥윤수 조와 강서클럽 정해식, 김재훈 조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동의대와 부산시 장애인배드민턴클럽 선수들은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해 왔다. 지난 8월에는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와도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배드민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모델’을 실현하고, 대학의 발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동의대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8월 14일에 동의대에서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세미나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동사업 운영 등에 협력해 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