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3분기 영업이익 41.4% 증가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81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110억원, 영업이익 132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지난 분기 9542억원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6.3%로 지난 분기 15.3%에서 1.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도 신규분양 기저효과로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은 줄었으나, 자체 사업지인 대전아이파크시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착공 등 자체 사업 호조와 대형현장 실행률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32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면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올해 말 선보일 고척 아이파크를 통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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