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과 통화…유명희 본부장 지지 요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장관은 소연평도 인근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과 관련해 현안보고를 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오후 칭기즈 아이다르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양국 간 교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아이다르베코프 장관은 한국 정부가 키르기스스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도적 지원, 선거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 점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강 장관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아이다르베코프 장관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키르기스스탄으로서는 역량 있는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아울러 한-중앙아시시아 협력포럼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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