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0.65%(14.86포인트) 오른 2287.56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0.99%(22.49포인트) 오른 2295.16으로 장을 시작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컸다. 개인은 현재 143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도 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153억워어치 주식을 시장에 팔았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방보다 0.35% 오른 5만8000원을 기록했다. SK(0.35%), 네이버(0.17%), 삼성바이오로직스(1.34%), LG화학(1.15%), 현대차(0.87%), 셀트리온(3%)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당보다 1.51%(12.16포인트) 오른 819.1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36%(11포인트) 오른 817.95로 개장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순매수를 유지 중이다. 개인은 336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4억원, 1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장보다 2.70% 오른 8만7500원을 기록했다. 씨젠(0.82%), 에이치엘비(2.11%), 알테오젠(3.64%). 카카오게임즈(1.95%)도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밤 미국 증시에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6%, 9%가량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반발 매수 유입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