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확진자 수 39명 … 강서구 어린이집서 10명 확진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제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 어린이집과 사우나, 사무용 건물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39명 늘어 누적 확진자수는 총 50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6일 63명에서 17~21일 46명, 40명, 28명, 23명, 21명 등으로 계속 감소했으나 22일 다시 4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3일에도 39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영등포구 LG트위타워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현재까지 모두 5명이다.

관악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19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자도 2명 늘어 총 20명이 됐다.

이밖에 도봉구 아파트 관련자 2명(누계 4명), 관악구 지인모임 1명(누계 12명), 종로구청 관련 1명(누계 15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누계 36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명, 기타 경로는 6명, 경로 확인중인 확진자는 8명이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4173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872명이 격리 치료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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