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구례 수해 복구현장 봉사활동 펼쳐

보성군의회가 함께합니다. 구례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보성군의회가 1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8월 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244개 가구·시설 등의 침수와 농작물 421ha가 물에 잠기고 가축 3651마리가 피해를 입는 등 민간 피해를 비롯해 도로와 교량 유실 등 공공시설 또한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재철 의장을 비롯한 보성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은 지난 14일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구례5일장을 찾아,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와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12일 또 다른 수해 피해 지역 곡성군 신리마을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탠 바 있다.

김재철 의장은 “저희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성군의회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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