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서 실종된 60대 여성, 80km 떨어진 한강서 주검으로 발견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충북 음성에서 지난 2일 실종된 60대 여성이 9일 만에 경기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 한강에서 발견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1일 해당 여성의 주검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 채취를 통해 이 여성이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실종된 60대 A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향6리 하천에서 주거용 가건물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됐다.

이후 A씨의 주검은 이날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실종된 곳에서 남한강을 따라 무려 80여㎞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