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채권·CD 등록발행 규모 235조2000억원…전년비 24.6%↑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23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188조7000억원)대비 24.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22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170조8000억원) 대비 29.5% 늘었고, CD 등록발행 규모는 14조원으로 전년동기(17조9000억원)보다는 21.8% 감소했지만, 직전 반기(12조7000억원)보다는 10.2% 증가했다.

채권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1%), 금융회사채(23%), 일반회사채(16%), SPC채(7%), CD(6%), 국민주택채(4%), 지방채(2%), 지방공사채(1%) 순이었다.

지방채의 경우 4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133.3% 증가했고, 금융회사채는 53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7조6000억원, SPC채는 17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돼 각각 전년동기대비 5.0%, 26.2%씩 늘었다.

CD의 경우 약 14조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했지만, 직전반기대비 10.2% 증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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