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국내 최초 물놀이용 마스크 개발…무료 제공

11일부터 이용객 대상 1인 1매씩

물놀이형 마스크[사진=오션월드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션월드가 물놀이용 마스크를 개발해 오는 11일부터 워터파크 이용객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물놀이용 마스크 이름은 '오션 마스크'. 오션월드와 소노인더스트리가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소재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규모인 초극세사 섬유와 숨쉬기 쉬운 메쉬 원단이다. 끈을 이용해 목에 걸거나 스토퍼로 끈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오션월드는 "표면이 물에 젖거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돼도 마스크 성능이 유지돼 라커룸이나 샤워실, 어트랙션 탑승 시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션월드 방문 시 현장에서 1인 1매씩 무료로 나눠준다.

오션월드는 또 안전하고 쾌적한 워터파크 환경을 위해 결합잔류염소 자동 측정기를 신규 도입해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중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목적으로 사용되는 염소는 식용 소금을 전기분해해 만든 것이다. 이는 화학약품 대비 안전하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이용객의 편의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서울 주요 지역에서 오션월드행 셔틀버스가 오는 10월4일까지 무료로 상시 운행된다. 홈페이지 또는 D멤버스 앱에서 방문 전일 오후 4시30분까지 예약하면 본인 한정 탑승 가능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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