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 新기술교육 실시


곶감 전문 기술교육으로 명품화 추진

지리산 산청곶감 신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2020 지리산 산청 곶감 생산 기술교육' 개강을 통해 지역 곶감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생산과 특화 마케팅 기법 등 전문 기술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9회에 걸쳐 곶감 생산(희망) 농가, 귀농 귀촌(희망)자 등에게 전문화된 생산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떫은감 재배기술, 명품 곶감·감말랭이 가공기술, 고소득 창출을 위한 마케팅 기법, 떫은감 활용 가공 및 6차 산업화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교육결과 설문내용을 반영해 우수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명품 곶감 만들기 비결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떫은감 친환경 재배기술 및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분야를 보강했다.

교육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운영 하며 국내 감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기관인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상주감연구소, 경상대학교 교수, 경북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원광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산청 이재근 군수는 “산청 곶감은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군 효자 특산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 농가 역량 강화로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리산 산청 곶감’은 곶감 분야 전국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 대한민국 대표과실선발대회 최우수 선정 등 전국 최고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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