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소상공인 '풍수해보험료' 최대 92% 지원

소상공인 보험료 부담 41%→20%로 낮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의 풍수해 보험가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일부터 대상에 따라 4.6~21.0% 추가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를 지원해 태풍이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보험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80% 지원받아 총 보험금의 20%만 납부하면 일반 보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개별 부담이 8%로, 각각 보험료의 15.4% 및 4.6%를 지자체가 추가 지원해 자연재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풍수해보험 가입 및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보험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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