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애리기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신작 '스톤에이지 월드'를 필두로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에 속도를 낸다.
19일 넷마블에 따르면 전날 출시한 '스톤에이지 월드'는 원작 PC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턴제'는 상대편과 교차해서 전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게임은 250마리가 넘는 펫을 포획하고 수집하는 재미를 살렸고, 이용자들 간의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3월12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하며 자체 IP 타이틀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전다운로드 시작 5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고, 꾸준히 구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자체 IP를 활용한 대작들을 출시한다.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2020'도 자체 IP 기대작 중 하나로 3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투수 타자간 수싸움이 가능한 실시간 대전 등 마구마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대표 흥행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세븐나이츠2' 등 게임 2종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넷마블이 새롭게 콘솔 시장에서 도전하는 타이틀이기에 업계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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