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산단 '악취 감시'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최근 철강산업단지에서 부쩍 늘어난 악취 민원과 관련, 통합모니터링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강산업단지 내 사업장 여덟 군데와 인근 주거지역 열 군데 등 총 18개 지점에 기상모델링 시스템과 추적모델, 결과표출 시스템을 장착한 악취 예측 모델링시스템 등을 8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IoT 악취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설치로 철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배출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대기 및 악취 측정자료 통합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과거부터 지속된 악취 민원해소와 인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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