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개장

1일 개장,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힐링 낚시터

강진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전경 (사진=강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생활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가우도 복합낚시 공원을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계절에 따라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인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해마다 낚시를 즐기는 1000여 명의 강태공이 찾아 휴일이면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인기가 좋다.

군은 1일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개장에 맞춰 그간 사전 안전점검과 시설물 보수를 시행했으며,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복합낚시공원은 가우도 마을회에 위탁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가우도 내에서는 복합낚시공원에서만 낚시할 수 있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명동의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1일 사용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5000원이다. 낚시 초보자를 위한 현장 낚시 지도와 낚시 장비 대여, 미끼 판매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재영 강진군청 해양산림과장은 “가우도는 출렁다리와 청자 조형탑, 짚트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주목받는 관광의 주요 명소이다”며 “낚시와 주변 관광시설을 활용해 복합낚시공원을 활성화하고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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