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자격시험운영 표준방법론 개발

'K-STEP'기반으로 자격운영 관리 고도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자격시험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자격운영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자격시험 표준운영방법론인 'K-STEP'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성본부는 1998년 자격시험의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ERP정보관리사, 서비스경영자격(SMAT) 등 총 8개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주관 시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자격시험 주관기관으로 그동안 자격시험을 고도화하고 운영 관리를 안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격시험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000만 건 이상의 누적 원서 접수 데이터, 전국 단위의 고사장 및 시험감독 투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자격시험 시행 플랫폼을 개발, 정부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기반의 시험 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자격시험 표준운영 방법론을 개발하게 됐다.

자격시험운영 표준방법론인 'K-STEP'은 자격시험 운영과정을 모듈화해 각 모듈 단계별 프로세스를 담고 있다. 원서 접수부터 문제 출제, 시험 현장 등 진행과정에 따라 방법론이 제시돼 있으며 각자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방안 또한 포함하고 있다. K-STEP은 자격시험의 모든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모듈화 함으로써 전체 혹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특정 모듈에 대해서도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관리자는 디지털 환경을 통해 모든 과정을 관리 및 통제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돌발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 방안도 포함하고 있어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김형범 한국생산성본부 융합서비스BU장은 "한국생산성본부의 스마트 자격시험 시행 플랫폼은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자격시험, 연간 응시생 40~5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자격시험 대행 등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한 체계적인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K-STEP에 기반한 자격시험 운영관리로 자격시험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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