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 동남을 후보 “주문·배달 스마트 플랫폼 개설할 것”

수수료 절감…판매자·소비자 모두 실질적 이익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병훈 광주광역시 동·남구(을)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문·배달 스마트 플랫폼을 개설해 수수료를 절감,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제적인 이익이 되는 공공형 주문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후보는 “배달의 민족이 지난 1일 월 8만 8000원의 정액 요금제에서 주문 체결 시 5.8%의 광고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수수료의 부담이 매우 크다”며 “결론적으로 이번 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하는 다국적기업의 꼼수라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큰 반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수료와 광고료가 없는 공공형 주문·배달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공공형 주문·배달플랫폼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발간한 책 ‘더불어 사는 경제 나누는 일자리’에서 공공형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며 “이제 서울·경기를 비롯한 타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공공형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 맞서 지역 맞춤형 플랫폼을 이른 시일 내 구축하고 이를 성공적 안착시켜야 한다”면서 “광주광역시 공공 주문·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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