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전액 지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전액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첫 시행을 앞둔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상반기에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달에 대상자 선정 및 제외자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했으며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 후 오는 21일 군 농어민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688농가에 46억여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의 주요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등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액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담양사랑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금융기관인 NH농협에서 배부하며 정확한 배부일정은 대상자 확정 후 읍면사무소 및 지역농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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