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GE 손잡고 인공호흡기 생산 나선다

내달부터 100일간 5만개 생산 예정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30일(현지시간) 제너럴일렉트릭(GE)와 함께 인공호흡기 생산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향후 100여일간 5만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요에 따라서는 매월 3만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4월20일이 있는 넷째주부터 미시간주 입실란티 공장에서 인공호흡기를 생산한다. 이를 위해 500여명의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포드는 이와 관련해 플로리다주에 있는 에어론으로 부터 GE헬스케어가 라이선스를 받은 단순화된 디자인의 인공호흡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미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GM)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방물자생산법을 발효함에 따라 인공호흡기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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