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인턴기자
배우 고(故) 문지윤/사진=배우 하재숙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배우 하재숙이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배우 고(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하재숙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라며 "같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먼 시긴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간다고… 니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재숙 애도글 전문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간다고... 니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ㅜㅜㅜ
정말...이 말은...안 하고 싶은데...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