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사망 29명·확진 433명 추가(상보)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26일 하루동안 29명의 코로나19 사망자와 43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7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0시 현재 중국 전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33명이라고 발표했다. 433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후베이성 환자가 409명이다.

신규 발생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26명이 후베이성에서 숨졌고 베이징, 헤이룽장성, 허난성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수는 누적 7만8497명이다. 이 가운데 3만2495명이 치유돼 퇴원했고 2744명이 사망했다. 현재 4만3258명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8346명이 중증환자로 분류돼 있어 당분간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모두 2358명으로 집계됐다. 환자와의 밀접접촉자 수는 65만2174명, 이 가운데 7만1572명이 의학관찰 상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는 홍콩 91명(퇴원 24명, 사망 2명), 마카오 10명(퇴원 7명), 대만 32명(퇴원 5명, 사망 1명) 등 총 133명의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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