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마리서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올해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잠정 매출액 893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0.4%, 118.9% 증가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의약품 부문 매출 회복, 신제품 ‘콘쥬란’과 화장품 고성장, 리엔톡스 라이센싱 아웃 기술료 발생에 기인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연결 법인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손실 폭 감소로 2019년 대비 큰 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도 강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성장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자가재생 촉진 물질인 PDRN 및 PN 제조기술을 확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리엔톡스(보툴리눔 톡신)와 콘쥬란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된는데 지난해 2월 수출 허가를 받아 중국, 동남아, 중동, 남미 지역에 본격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콘쥬란은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 및 기능개선에 도움이 되는 PN 기반의 관절강 주사제로 3~4월 중 보험 급여체계 결정을 앞두고 있다. 급여 항목 지정 시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코스메틱 '리쥬란힐러'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본격 성장과 함께 하반기 골관절 건강기능식품 및 HA(히알루론산) 필러 출시 예정 등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이다. 실적 호조에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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