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생명, 부진한 실적과 향후 전망에 신저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생명이 신저가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부진한 지난해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47분 현재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3.05%(60원) 내린 191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900원까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전날 지난해 1394억8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836억원으로 5.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6억원으로 68.09% 감소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신계약가치 증대 및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이 예상되지만 손해율 상승과 금리 하락이라는 외부환경 악화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당분간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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