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장애가정 청소년 지원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

2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장애인재활협협회 이종호 이사(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G유플러스는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선발 멘티와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해 2010년 출범된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약 150여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대 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한다. 이렇게 매달 10만원씩 5년간 600만원 이상을 모아 청소년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에 보탠다.

장학금뿐만 아니라 U+요술통장을 통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의 1대 1 멘토링에도 나선다.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두드림 U+요술통장 2020년 발대식에서는 신규 선발된 중학교 1학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들의 첫 만남, 서약서 작성, 낭독이 진행됐다. 이후 학부모와 함께 사옥 1층에 위치한 U+5G 및 스마트홈 체험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에서 멘토링 스키 캠프를 이어간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 전무는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7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3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2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장학금으로 13억8600만원을 지급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