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편의 제도 운영

개인 지방소득세, 이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세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올해부터 개인 지방소득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 지방소득세는 그동안 세무서에서 국세(소득세)와 같이 신고했으나 올해부터 개인 지방소득세는 지방자치단체에 소득세는 세무서에 각각 신고·납부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달라지는 개인 지방소득세 제도에 맞춰 납세자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제도를 운영한다.

인터넷 신고의 경우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돼 별도의 입력 없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세무서에는 신고·접수함을 비치해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주소에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보성군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인 5월에는 군청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세무서와 군청 중 한 곳만 방문해도 납세자가 소득세와 개인 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세 편의 제도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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