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응급환자 이송업체 19곳 '긴급점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응급환자 이송업체 현장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3월17일까지 시ㆍ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응급환자 이송업체 19곳과 구급차 186대(특수 147대, 일반 39대)에 대한 정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급차 표시 및 내부장치 확보 여부 ▲구급차의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확보 여부 ▲신고(허가)필증 및 이송처치료 요금표 부착 여부 ▲운행기록대장ㆍ출동 및 처치 기록지 3년간 보존 여부 ▲인력기준 준수 여부 ▲응급 구조사 등 자격대여 여부 ▲응급의료지원센터에 출동 및 처치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응급의료의 질 향상 및 안전한 구급차 운용 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위반사항이 나오면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업무정지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통한 실질적인 개선으로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정기 현장점검에서 13개 업체 중 2개 업체에 대해 운행기록대장ㆍ출동 및 처치 기록지 미보존, 영상정보처리기기 정보 미보관, 응급의료지원센터에 출동 및 처치기록 미제출, 응급구조사 미탑승 등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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