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컨콜]'올해 '환경규제 대응' 위해 유럽물량 2만대 줄일 것'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는 22일 2019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환경규제 강화와 관련해) 올해 유럽 물량을 전체적으로 2만대 가량 줄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연기관차를 7만여대 줄이고, 전동화 모델은 5만여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수천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줄어드는 내연기관 차랑이 대부분 모닝 등 소형차 가솔린 물량으로 손익에 기여가 없다"며 "전동화 모델의 경우 평균적으로 적자이긴 하나, 니로 전기차 등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있어 소형RC 차종과 손익이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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