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한 폐렴' 전염 공포에…서린바이오 등 관련주 급등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중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공식 확인되고 사망자수도 6명으로 늘었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발할 것이라는 공포감에 관련 제약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0분께 바이러스 제거소독제 생산업체 서린바이오의 주가는 전날보다 29.88% 오른 1만2300원에 도달하며 상한가를 보였다. 바이오장비 제조업체인 일신바이오도 전날보다 18.08% 오른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나이벡(10.65%), 케이엠제약(9.54%), 진원생명과학(7.76%) 등 제약 관련주들도 오름세다.

앞서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에 걸려 6명이 사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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