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신임 대표에 한철규…新사업 속도 전망

한철규 사장

국내 1위 제지업체 한솔제지가 신임 대표이사에 한철규 한솔홀딩스 사업관리 태스크포스(TF)담당 사장을 선임했다. 7일 한솔제지는 한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신년부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약 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상훈 대표는 이번 인사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신임 한 대표는 지난 1986년 전주제지에 입사 후 한솔제지와 한솔그룹에서만 32년 이상을 근무했다. 인사팀장, 뉴욕법인장을 거쳐 한솔홀딩스 인사팀장, 한솔개발(오크밸리리조트) 대표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업계에서는 한 대표의 선임으로 한솔제지가 신(新)산업 발굴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대표가 그룹 지주사에서 사업관리 TF를 맡아온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사업 다각화 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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