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인턴기자
레드벨벳 웬디(25·본명 손승완)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팬들이 '웬디 사랑해'를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에 띄워 웬디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레드벨벳 웬디(25·본명 손승완)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웬디를 응원하는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웬디 사랑해'가 상위권에 올랐다.
팬들은 인터넷 댓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웬디의 쾌유 기원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앞서 웬디는 전날(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BS '가요대전'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리프트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사고로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S 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면서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