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산물 유통·농식품업무 평가서 ‘대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농산물 유통·농식품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14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직거래실적, 푸드플랜 수립 용역착수 등 유통종합 분야와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서울시 및 광주시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농업인이 땀 흘려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판로는 학교급식 납품임을 내다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최형식 군수를 중심으로 판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수도권에서 열린 각 구청 학교급식 친환경 쌀 품평회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지원 업무협약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 지역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왔다.

이에 따른 결과로 군은 서울시 13개 자치구 80개 초교에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 22개 품목 납품, 서울시 성북구 161개 어린이집에 도농상생 공공급식, 서울시 및 광주 167개 학교급식 친환경 쌀 등 45여억 원의 우리 농산물을 납품했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친환경 학교·공공 급식센터를 규모화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한 보다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 생산을 통해 제값 받는 친환경농산물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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