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스웨덴 총리 예방…국제안보·산업기술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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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방한 중인 스테판 뢰벤(Stephen L?fven) 스웨덴 총리와 만나 국제 안보와 산업 기술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뢰벤 총리를 면담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에서 나온 가치와 국정 철학 등을 고려할 때 한국과 스웨덴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양국은 국제 안보 측면에서도 긴밀히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뢰벤 총리도 "이번 방한은 일정은 굉장히 성공적이었고 만족한다"면서 "한국과 스웨덴이 수교 60주년을 맞았는데 양국 관계가 올해 더욱 강화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날 한국과 스웨덴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5G 회의에 참석했다"며 "한국과 스웨덴이 5G 분야에서 더욱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에서 나온 가치와 국정 철학을 볼 때 한국과 스웨덴은 한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양국은 국제 안보 측면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뢰벤 총리는 지난 18일부터 2박3일간 방한 중이다. 뢰벤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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