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부터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중고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 1인당 30만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밀양시는 내년부터 밀양 시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700여명이며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예산 5억 2980만원을 확보했다.

신입생은 입학일 기준이고 전입생은 전학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전입생에 대한 지원은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전입하는 1학년 학생으로, 관내 전입을 제외한 최초 전입 1회에 한한다. 특히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과 다른 시군 소재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외국인등록 학생도 밀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밀양시 소재 학교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는 “교복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 없는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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