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학생의회, 저소득 가구 연탄나눔 활동 ‘훈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동부학생의회와 동부교육청 직원들이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동부학생의회와 장영신 교육장을 비롯한 동부교육청 교직원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저소득층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부초중등학생의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개최한 학생의회에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자고 결의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들이 배달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교육청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더욱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장영신 교육장은 “동부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지속적으로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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