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법무부 차관, 춘천소년원 방문 '비행예방정책 수립 및 시행에 최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장관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2일 오전 춘천소년원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춘천소년원을 찾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행예방정책 수립ㆍ시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7년 부산여중생 사건부터 올해 2006년생 폭행 사건까지 국민들이 소년범죄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느 때 보다 날카롭다"면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회복 탄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소년들에게 '불신과 통제'보다는 '믿음과 교육'으로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소년법의 이념이자 법무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이날 소년보호정책의 현장 운영상황 전반을 둘러보고 소년원생과 식사를 했다. 생활관(4인 1실)과 교육관 등도 둘러봤다.

김 차관은 "소년원 급식비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지침의 최저 기준인 2425원(현재 1식 1803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급식비 인상을 위해 관계 부처 및 국회와 함께 노력 중"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