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30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에서 전국 90여명의 초등학교학생들이 모여 '희망트레이너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트레이너는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기관 소속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아동 눈높이에서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한화갤러리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체력 증진 프로그램과 병행해 2016년부터 매년 전국 6개 복지기관의 아동 100여명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업과 재단, 기관은 아동권리 옹호의 당사자인 아동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실행·공유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다.
30일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서 전국 6개 기관 아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리 마을에 변화를 가져온 과정들을 발표했다. 모든 지역의 아동들이 ▲열정상 ▲친화력상 ▲스스로 어린이상 ▲문제발굴 우수상등을 수상하고, 미니운동회를 통해 협동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아동들 스스로가 아동 권리를 옹호하고자 선한 목적으로 이룬 전국적인 변화가 컸다"며 "희망트레이너 경험이 자신감의 자양분이 되어 건강한 미래세대로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