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다문화 가정 주부 대상 재능나눔 요리교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다문화 가정 재능나눔 요리교실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중국, 필리핀 등 2개국 출신의 다문화 주부 1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신세계푸드 소속 셰프들에게 삼계밥, 랍스터 만두 감바스 등의 실전 요리법을 배우고, 중국의 양꼬치, 필리핀의 베지터블 룸피아(야채춘권튀김) 등 각국의 음식을 만들어 다른 가정과 나누며 고국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음식부터 모든 환경이 낯선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이 한식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 요리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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