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저소득 가정 돕기 사랑나눔 김장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자원봉사자들 모여 ‘사랑의 김장 행사’ 개최... 저소득 2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 직접 수확한 쌀 32포 구립 경로당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는 15일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덕성여대 후문)에서 ‘저소득 가정 돕기 사랑나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나눔텃밭 3곳, 협력(민영)농장 경작자들이 기증한 재료를 사용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 가구에게 총 250박스 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보호 및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동참을 위해 김치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과 비닐을 사용을 지양, 별도의 전용 김치통을 마련해 다음해에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지난달 도봉동 친환경 영농체험장에서 진행된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에서 수확한 벼를 도정·포장한 쌀 32포를 구립 경로당에 함께 전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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