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연어처리 최고 권위 학회서 연구 성과 공유

네이버·네이버랩스 논문 6편 정규 세션에 채택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는 지난 3~7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자연어처리 분야 학회 'EMNLP-IJCNLP 2019'에 네이버랩스유럽과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랩스유럽에서 연구한 논문 6편이 정규 세션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클로바 소속 박성현 연구원이 연세대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제출한 논문은 정규 Oral 세션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충분한 학습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언어에 대해 기계 번역과 자동 레이블링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DB정보가 불명확한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자연질의-SQL 변환 방법, 보다 다양한 문장 생성을 위한 모델, 사용자 질의 자동완성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제시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컨퍼런스에 골드 등급(Gold Level) 스폰서로 참여해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과 교류하고,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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