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관 앞에서 미신고 반미 집회…여성 2명 연행

"주한미군 떠나라" 구호 외치며 전단 뿌려

반미단체 '청년 레지스탕스' 회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적힌 전단지를 뿌렸다. 경찰들이 청년 레지스탕스 회원들을 제압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반미성향 청년 단체 회원 2명이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혐의로 '청년 레지스탕스' 여성 회원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2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단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집회를 벌인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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