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 비리 끊어내려면…'경찰청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경찰청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버닝썬 사태'로 드러난 경찰관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해 경찰이 추진 중인 '경찰 유착 비리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유착 비리 근절대책 추진 경과보고 ▲주제별 발제·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학계·언론계·시민단체·관련부처 등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시민의 객관적 의견을 듣고자 30여명의 시민을 토론자로 초정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100일·100인 반부패 대토론회'는 경찰청뿐 아니라 지난 7~10월 전국 지방청 및 경찰서 등에서 개최돼 총 2만289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찰은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전문가들의 의견을 비위근절 대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입체적 감시체계 구축, 시민 중심의 청렴문화 조성 등 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비위근절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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