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스타트업 '딥체인지상'…'에이펀인터렉티브' 수상

교원그룹이 주최한 '2019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을 펼친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원그룹은 '2019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렸다. 교원그룹의 스타트업 담당 임직원과 벤처캐피털 및 엔젤투자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비롯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스타트업 200개 응모팀 중 총 13개가 선발됐고, 이들 스타트업은 투자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펼쳤다. 앞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3개월 간 사업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의 비전을 제시했다.

데모데이에서 '딥체인지상'은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가 수상했다. 투자금 6억원 이상과 시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미라클상' 수상 스타트업은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차지했다. 투자금 5000만원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데모데이 IR에 선발돼 참여한 스타트업들에는 총 11억원 이상의 투자금과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는 교원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에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ICT 영역의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술제휴 및 연구개발,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적극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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