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도기자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혁신 성과를 모아 보여주는 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2~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가 그동안 어떻게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다양한 혁신 정책을 현실화했는지 알리고 앞으로 바꿔야할 정책이 무엇인지 의견을 구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에선 80개 기관의 59개 혁신 정책을 전시한다. 산간벽지 대상의 '찾아가는 산부인과'(경남도),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행안부), 드론을 이용한 산불대응(산림청), 국민이 정부 예산 수립ㆍ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 예산제'(기획재정부) 등이 소개된다.
관락객은 '메시지월'에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소방관ㆍ경찰관 등 다양한 직류의 공무원 업무를 간접 경험해보는 '공무원 역할체험' 등 참여형 코너도 마련됐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혁신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박람회에 많은 국민이 오셔서 정부의 변화 노력을 체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