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해외여행 공모전에 전국 97개 팀 참여

무안국제공항 전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와 KT&G, 제주항공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떠나는 해외여행 공모전’ 참여 열기가 뜨겁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서류를 접수한 결과 97개 팀 230명이 참여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열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54팀, 서울 12팀, 경기 6팀, 경남 5팀, 대구 4팀, 충남 3팀 등이다.

공모전은 서류 평가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한 후 실제 여행을 떠날 대상자 5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5개 팀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여행 경비 30만원과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국제선 항공 티켓을 우선 지급받는다.

해외여행은 이달 19~25일 전남에서 1박을 포함해 최대 5박 6일간 하게 된다. 여행 후기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팀 120만원, 최우수상 1팀 90만원, 우수상 1팀 60만원, 장려상 2팀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전남도는 수상자들이 전남과 해외여행 후기를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홍보토록 함으로써 무안국제공항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을 알리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는데 예상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내년에는 대학 측과 협의해 분기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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