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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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가 정상화되면 지역위원장 임명, 총선기획단, 인재 영입 등 그동안 당무가 밀려있던 것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이 새롭게 출발을 하는 날"이라며 "최고위원으로 새로 임명된 김관영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최고위원인 주승용 국회부의장도 당의 정상화를 위해 참석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일부 의원들이 탈당을 해서 신당 창당하겠다, 이번 주에 신당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보도도 있지만 바른미래당은 중간지대·제3지대를 확대해 총선에서 승리함은 물론이고 한국정치 구조를 바꿔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인재 영입과 관련해 “우리는 국민의 정당이고, 정치구조 개혁의 정당”이라며 "특히 젊은 인재, 여성 인재, 사회적 약자를 더욱더 크게 넓혀서 우리 당의 기초를 보강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퇴진파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변인단을 임명했다. 신임대변인은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청년대변인은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수행대변인은 노영관 상근부대변인이 맡게 됐다.
강 대변인은 "손학규 대표의 의회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도와드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대표님을 도와 바른미래당이 우뚝서는 제1정당, 수권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