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 산불조심기간' 운영…산불예방 비상근무태세 유지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내달 1일~12월 15일을 ‘가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조심기간 오전 9시~오후 9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산불감시 활동을 벌인다. 또 동구 마분산에 조망형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37대의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운영하는 등 실시간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시민에게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설치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00명)과 산불감시원(54명)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대부분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한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선 폐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화기물질을 소지해 입산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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